경산지역 14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불법쓰레기경산시민감시단(이하 시민감시단)이 3일 경산시청에서 발족 기자회견을 개최했다.기자회견에서 시민감시단은 ‘환경미화 노동자 파업 후 수거 인원 부족으로 마구잡이식 쓰레기 수거가 두 달 넘게 계속되고 있다’며 ‘불법쓰레기 문제를 방조’하는 경산시청을 규탄했다.시민감시단은 첫 활동으로 5일 오전 9시 30분, 경산시 남산면에 있는 생활폐기물 매립장을 방문하여 수집ㆍ운반된 폐기물의 분리수거 실태와 처리 현황을 조사했다. 폐기물 매립 현장에는 대형 트럭이나 폐기운 운반 차량을 통해 운반한 생활쓰레